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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4000리터 유출, 당진∼대전 고속도로 화홍터널 인근 탱크로리 유출 사고, 교통 마비 도로 통제

clvmnd 2025. 5.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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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22일 저녁 충남 공주시 고속도로에서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해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돋보인 사례였습니다. 사고 경위와 긴급 대응 상황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충남 공주시 고속도로에서 염산 누출 사고 발생

탱크로리 주행 중 후방에서 연기 발견

사고는 22일 오후 7시 25분경, 당진~대전 고속도로 당진 방향 화흥터널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구간을 주행하던 탱크로리 운전자가 차량 후방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곧바로 신고에 나선 것이 사고 인지의 계기였습니다.

탱크로리는 총 2만2000ℓ의 염산을 적재하고 있었으며, 이 중 약 4000ℓ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신속한 대응 빛났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각 출동, 마곡사IC부터 유구IC 구간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경찰 등 63명과 21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염산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 물을 분사해 확산을 차단하고, 오후 9시 2분까지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남은 염산을 다른 차량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도로 통제와 복구 상황

안전안내문자 발송 및 도로 통행 재개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오후 8시 57분, 해당 구간의 고속도로 통제를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며 운전자들에게 우회를 권고했습니다.

대전 방향은 오후 9시 15분부터, 당진 방향은 오후 10시경부터 각각 통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책 마련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탱크로리의 결함이나 관리상의 문제 여부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학물질 수송 차량에 대한 정기 점검과 사고 대응 매뉴얼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염산 누출 사고는 큰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화학물질 수송의 위험성과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와 예방 조치가 강화되길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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