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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 4.5일제 직격한 이준석 “방법 빠진 공약은 사이비”

clvmnd 2025. 6. 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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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주 4.5일제, 정년 연장, 호텔경제론 등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특히 ‘임금감소 없는 주4.5일제’를 둘러싼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 날카로운 논쟁이 오갔습니다. 이날 토론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주 4.5일제 공방, “임금 줄지 않는다” vs “실현 방법은?”

이재명 “임금감소 없는 주4.5일제”

이재명 후보는 이날 TV토론에서 “임금 감소 없이 주 4.5일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점진적인 사회적 타협을 통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삶의 질 향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시대적 과제이며, 그 과정에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회적 논의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방법 없는 공약은 사이비와 같다”

이준석 후보는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방법이 빠진 공약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어려울 때 사이비 종교가 다가오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그는 “기업에 모든 부담을 넘기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재정 확보 방안 없는 공약은 공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년 연장 공약 놓고도 신경전

이재명 “청년 일자리와 정년연장, 직접 연결되지 않아”

이재명 후보는 정년 연장을 통해 고령층의 노동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는 청년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잠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직무와 산업의 다양성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무조건적인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정년 늘리면 청년 채용 줄어드는 건 당연”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현장에서는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같은 자리에 더 오래 일하면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이치”라며,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텔경제론 재등장, 이준석 “실현 가능한가?”

이준석 “결국 돈을 당겨쓰자는 얘기 아닌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이 군산 유세에서 꺼낸 ‘호텔경제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케인즈주의적 승수효과를 의도한 것인가”라고 물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재명 “경제 순환 필요성 강조한 비유일 뿐”

이재명 후보는 “성장이 아니라 순환이 핵심”이라며, “돈이 멈춰 있지 않고 돌게 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경제 비유로 호텔 사례를 들었을 뿐이라며, 극단적으로 해석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토론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각 후보 간 뚜렷한 정책 차이와 철학을 보여주는 장이었습니다. 주 4.5일제, 정년 연장, 재정 건전성과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 ‘실현 가능한가’와 ‘국가가 얼마나 책임질 수 있는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떤 후보의 주장에 더 공감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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