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활동 중단' 건강 회복중인 박미선에 나사풀린 세레나데…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가사 논란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 이봉원과 박미선 부부의 근황을 전합니다. 활동 중단 후 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이 준비한 세레나데가 감동을 안겼는데요. 두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방송에서 전해진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박미선의 건강 문제와 방송 하차
'팽봉팽봉' 하차 이유와 대체 출연자
이봉원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 박미선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팽봉팽봉'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부부끼리 한다고 하더라. 아내도 하고 싶어 해서 출연했다"*라고 밝혔지만, 박미선이 건강 문제로 하차하게 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봉원은 *"부부끼리 가야 하는데 아내가 못하니까 하차하려고 했다. 저 혼자 가면 모양새도 이상하고"*라며, 아내 대신 이은지와 함께 부녀 케미로 출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미선의 근황과 남편의 걱정
김국진이 *"박미선 건강은 괜찮냐"*라고 묻자, 이봉원은 *"잘 치료받고 푹 쉬고 있다. 아내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고 전하며 박미선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구라가 *"형은 중간에 놀러라도 다녔지. 그 누나는 소처럼 일한 누나"*라고 하자, 이봉원은 *"뭘 놀러 다니냐. 유학 갔다 왔지"*라고 발끈하며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쉬고 있다. 충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이야기와 박미선과의 만남
임미숙과의 에피소드
이봉원은 과거 '썸 장사꾼'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개그우먼 임미숙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예전엔 여자 코미디언이 거의 없었다. 임미숙 씨가 괜찮으니까, 나한테 시집오라고 했다"*고 말했으나, "미친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자존심이 있으니까 가라고 했다. 멋진 남자를 만날 줄 알았는데, 기껏 김학래랑 결혼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미선과의 첫 만남과 결혼식 비화
이봉원은 SBS '웃으면 좋아요'에서 박미선을 처음 만나, '철없는 아내'에서 부부 역할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불 뒤집어쓴 김에 진짜 뒤집어써 보자고 들이댔다. 그땐 제가 잘 나갔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연애 당시 *"200만 원 넘는 벽돌폰을 사줬다"*는 일화와 함께, 결혼식에 대해 *"방송 3사에서 화환 다 왔고, 하객도 천 명 이상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틴틴파이브가 축가를 자청했지만 *"음이 다 틀려서 개망신당했다"*는 웃픈 후일담도 전했습니다.


박미선을 위한 세레나데와 뒷이야기
세레나데 준비 과정
최근 이봉원은 아내를 위해 세레나데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얼마 전부터 기타를 배우는데, 제 나이에 와닿는 노래가 있더라"*며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국진은 *"원래 이런 거 절대 안 하는 스타일 아니냐. 이걸 한다고 해서 놀랐다"*며 감탄했습니다.
'잘 가시게' 가사 논란과 유쾌한 반응
모두가 감동을 받던 중, 노래 가사의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부분이 나오자 현장은 잠시 당황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홍석천은 *"근데 왜 보내려는 가사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도 *"누나가 와병 중인데 갑자기 왜 이런 노래를 한 거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지영은 *"'잘 가시게' 두 번 말씀하셨다"*고 했지만, 결국 모두 *"너무 좋았다"*, *"미선 누나가 많이 감동할 것 같다"*며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봉원과 박미선 부부의 깊은 애정과 유쾌한 성격이 다시금 주목받았습니다. 박미선의 건강 회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세레나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