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협박녀, 얼굴 속옷 노브라 노출 논란…“인권침해 vs 범죄자 엄단”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임신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과 그 공범 남성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들을 향한 경찰의 대응이 과도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승줄에 묶여 얼굴도 가리지 못한 채 공개된 여성 피의자의 모습이 형평성 문제와 인권침해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법원 출석한 손흥민 협박 피의자…얼굴 가림 불허, ‘흉악범 취급’ 논란
20대 여성 포승줄 묶인 채 출석…경찰, 얼굴 가림 저지
1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손흥민 선수 협박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양모 씨(20대 여성)와 용모 씨(4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양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여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검은 판으로 얼굴을 가리려 했지만, 경찰은 이를 제지해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속옷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듯한 모습까지 포착되며,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형평성과 인권 보호의 부재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신상 가려줬던 흉악범과 형평성 맞나?” 여론 들끓어
과거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에게 모자와 마스크를 제공했던 전례와 비교해, 아직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피의자에 대한 공개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은 2023년 신림동 살인사건 당시 “신상공개 전 피의자 얼굴 노출은 금지”라는 내부 지침에 따라 보호 조치를 취했지만, 이번에는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 반응 엇갈려…“인권침해” vs “범죄자 엄단 필요”
“살인범보다 더한 대우”…동정론과 반대 여론 팽팽
일부 누리꾼들은 “누가 보면 흉악범인 줄 알겠다”, “속옷도 못 입게 하고 얼굴까지 공개한 건 너무 과하다”며 경찰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여성 인권 보호의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반면 다른 측에서는 “피해자 중심 수사여야 한다”, “범죄자 인권보다 국민 알권리가 우선”이라며 얼굴 공개가 정당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협박 혐의는 계속 수사 중…태아 친자 확인은 아직
양씨는 2023년 6월, 손흥민 선수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3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임신 중절 수술은 확인했지만, 손 선수의 아이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공범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천만 원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함께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14일 체포되어 휴대폰 등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조사 중이며, 구속 여부는 이날 밤 중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손흥민 협박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스캔들이 아닌, 범죄자 인권과 형사사법 시스템의 형평성까지 논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경찰의 대응이 정당했는지, 아니면 과도한 처사였는지는 수사 결과와 더불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번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댓글로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