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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 카이스트 출신" 대표, 정육각, 초록마을의 기업 회생 신청… 그 배경은?

clvmnd 2025. 7. 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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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정육각과 자회사 초록마을의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정육각은 신속한 도축 및 배송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던 스타트업으로, 초록마을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던 기업입니다. 그러나 고금리, 경기 위축 등 외부 악재와 구조적 문제로 인해 경영난을 겪으며 회생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정육각과 초록마을의 회생 신청 배경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육각·초록마을, 회생절차 신청…배경은?

빠른 육류 배송으로 주목받았던 정육각

정육각은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돼지고기를 주문하면 도축부터 배송까지 최대 4일 이내로 완료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벤처·스타트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정육각의 대표 김재연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유망한 청년 사업가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인물입니다.

경기 위축과 금융시장 경색이 복합적 요인

정육각 측은 “고금리·고비용 기조, 경기 위축, 투자 이행 지연 등 복합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회생 신청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육각과 자회사 초록마을은 사업의 연속성과 회복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제도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사업 다각화 노력과 현실적인 어려움

초록마을 인수와 유기농 시장 확장 시도

정육각은 2022년 유기농 식품 판매점 ‘초록마을’을 약 800억 원 후반대의 가격에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했습니다.

당시 이마트 등 굵직한 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인수에 성공해 M&A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예상보다 더딘 유기농 시장 성장과 온라인 소비 변화

그러나 유기농 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고,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구매로 이동하면서 초록마을의 수익성은 악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유치와 구조적 개선 등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지만, 회사를 존속시키고 거래선을 보호하기 위해 회생이라는 현실적인 해법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운영은 유지, 회생 후 경영 정상화 계획

핵심 사업 부문은 정상 운영

정육각 관계자는 “초록마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은 기존과 같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품목에 대한 공급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선제적 모니터링과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해관계자 보호 및 생존 가능성 확보 강조

정육각은 “회사를 멈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존 가능성과 실질적 회복 여지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피해 최소화를 약속했습니다.

스타트업 및 투자업계도 이번 조치가 사업 종료가 아닌 현실적인 경영 안정 방안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출신 청년 창업가로 주목받았던 김재연 대표의 정육각이 결국 회생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사업 다각화와 유기농 시장 확장이라는 전략적 선택이 시장 현실과 부딪히며 경영 위기를 맞았지만, 핵심 사업 유지와 구조적 재편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스타트업이 겪는 외부 환경 변화의 리스크와 경영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여러분은 이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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