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 육교 난간까지 올라간 SUV…20대 운전자 음주운전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대구 한복판에서 SUV 차량이 육교 위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육교 난간이 파손되고 차량은 계단 중간까지 진입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의 원인은 음주운전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경위를 정리해드립니다.
새벽 도심에서 벌어진 이례적인 차량 사고
SUV 차량, 도로 이탈해 육교로 돌진
17일 오전 1시 20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도로를 달리던 20대 남성 A씨가 운전한 SUV 차량이 방향을 잃고 인근 육교 계단 방향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육교 계단 중간까지 올라갔으며, 이 과정에서 육교의 난간 등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시간이 새벽이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육교를 이용 중인 보행자는 없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음주운전 확인…경찰 수사 착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등 추가 사항을 조사 중입니다.
사고 장면은 시민 제보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차량이 육교 위에 있는 모습이 비현실적이라며 "영화 한 장면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육교 구조물 손상…보수 작업 필요
안전 우려로 출입 통제
사고 직후, 파손된 육교 난간과 계단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해당 구간은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이 일시 통제됐으며, 향후 보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주민들은 이 지역이 야간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아 사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교통 단속 강화와 더불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도로 위 충돌이 아닌, 육교라는 구조물에까지 영향을 미친 위험천만한 음주운전의 실태를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이 다행이며,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과 시민의식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