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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52세에 우주공학 박사된 수박 농부 공근식, "산업스파이" 오해에 퇴학까지

clvmnd 2025. 7.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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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10대에 학업을 포기하고 수박 농사를 짓던 한 남자가, 52세에 러시아 명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놀라운 여정입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공근식 박사의 사연은 감동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줍니다. 그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수박 농사에서 시작된 삶, 그리고 공부에 대한 갈증

고등학교 자퇴 후 수박 농사에 전념

공근식 박사18세부터 수박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수학과 물리만 잘했고 다른 과목은 형편없던 그는 고2 때 자퇴했습니다. 부모님의 경제 형편상 재수는 어려웠고, 자연스럽게 수박 농사를 도왔습니다.

아버지가 뇌병변으로 쓰러진 이후, 어머니와 함께 수박 농사를 지으며 동생들을 뒷바라지했습니다.

28세에 다시 시작된 배움

외로움과 공부에 대한 갈증으로 28세에 성은야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합니다. 5년 동안 지각도 결석도 없이 수업에 참여했고, 주말에는 과외까지 받으며 물리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그는 검정고시와 수능을 거쳐 34세에 배재대학교 전산전자물리학과에 입학합니다.


러시아로 떠난 유학과 산업스파이 오해

카이스트 청강, 충남대 교수님과의 만남

카이스트에서 청강하던 그는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자 충남대학교 교수님에게 직접 청강을 요청합니다. 교수님의 도움으로 하루에 세 학교를 오가며 물리학 수업을 듣게 되며, 러시아 유학의 꿈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2010년 태풍으로 수박 농사에 큰 피해를 입은 후, 그는 농사를 접고 러시아 유학을 결심하게 됩니다.

산업스파이로 오해받고 퇴학까지

공 박사는 노벨상 수상자 10명을 배출한 모스크바 물리 기술원에 입학합니다. 그러나 "외국인이고, 검정고시 출신이며 나이도 많았다. 내가 간 학과는 국방 산업과 관련이 깊다"산업 스파이로 오해받아 한 학기 만에 퇴학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일자를 몰라 시험을 하나도 보지 못했고, 학교 측은 비자 연장을 거부했다. 눈물 흘리며 공항에서 귀국했다"는 회상도 전했습니다.

 

양자역학 만점으로 재입학, 그리고 수석 졸업

양자역학 청강과 만점 획득

청강생 신분으로 듣던 양자역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사건이 그의 인생을 다시 바꿉니다. "노교수님이 내가 안 보이자 총장에게 직접 부탁했다"며, 결국 학교로부터 재입학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이 사연은 유재석도 "세상이 알아본다"며 감탄할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부 장학금과 수석 졸업

공 박사는 3학년 전과목 A+를 받고 정부 장학금까지 수령하며 대학을 수석 졸업합니다. 러시아 언론에도 대서특필되었고, 수박 농부 출신이라는 사실이 오히려 그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 때문에 제가 산업스파이라는 게 다 깨졌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공근식 박사의 이야기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와 도전, 그리고 수많은 좌절과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깊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여러분은 그의 여정을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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