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성이 술잔을 채우나"…이재명 회식 영상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들과 회식 도중 여성이 술을 따르는 장면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여성층을 중심으로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다양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회식 영상 속 '여성 술 따르기' 장면 논란
2030 여성들 “왜 여성이 술을 따라야 하나”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회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에게 술병을 건네고, 해당 여성이 이 대통령의 잔에 술을 따르는 모습이 영상으로 퍼지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SNS에서는 이 장면을 문제 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소맥을 직접 제조했으면 자신의 잔도 직접 채우는 게 맞다”며, 회식 자리에서 여성이 중년 남성에게 술을 따르는 전통적인 관행 자체를 부적절하게 여겼습니다. 또 “남초 회사에서도 저렇게 술병을 건네는 방식은 없었다”고 전하며, 현장을 불편하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멀쩡한 여성이면 불쾌함 느껴야 정상”
또 다른 누리꾼은 “멀쩡한 여성이면 이 장면을 보고 불쾌한 게 정상”이라며, 상황을 개인적으로 대입해 보면 불쾌함이 더 크게 와닿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 자리에 당신 회사 사장님을, 옆자리 여성을 본인이라 상상해보라”는 말로 회식 문화의 성차별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한 장면에 대한 평가를 넘어, 성인지 감수성의 시대적 변화에 대한 요구로 읽히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 여성층의 반응은 기존 권위적인 회식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탈한 대통령”이라는 반론도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
하지만 이 장면에 대해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좋은 형님이 술을 따라줘도 기분이 좋은데 대통령님이 따라주신다면 얼마나 좋겠냐”며 이재명 대통령의 소탈한 면모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소박한 대통령이 탄생했다”, “금요일에 이 정도 술자리는 괜찮지 않느냐”, “우리도 평범하게 이 정도는 하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어울리는 모습이 오히려 신선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대통령도 사람이다”는 이해의 시선
소탈한 대통령상을 기대하는 일부 국민들은 회식 자체를 문제삼기보다는, 오히려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을 엿볼 수 있어 반갑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기존 권위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선은 대통령의 대중적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권자와의 친근한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을 반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과 민생 메시지
회식 배경과 대통령의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회식 장면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과 함께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전하며, 골목상권의 상황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게 사장님과 직원들, 손님들과 마주 앉아 물가와 경기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강조
이 대통령은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지역 경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도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주면 좋겠다”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민생 회복의 실질적인 움직임에 국민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회식 장면을 두고 불거진 논란은 단순한 장면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성인지 감수성과 대통령의 소탈함이라는 두 시선이 부딪히며, 한국 사회의 문화적 기준과 변화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던져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장면을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