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12기 첫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이른 결혼과 반복된 갈등, 특히 남편의 365일 음주와 집착은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는데요. 서장훈이 “이혼이 아니라 사별”이라 말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주정과 의처증, 경제 문제까지 얽힌 이 부부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8년차 연상연하 부부의 위태로운 동거
만남 6개월 만에 결혼…그 뒤로 계속된 고통
12기 부부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내내 아내는 남편의 과도한 애정 표현과 음주 습관에 지쳐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은 “다리만 만질 수 없다. 아내를 만지는 게 왜 잘못이냐”며 아내의 거절을 이해하지 못했고, 한 달에 60번의 부부관계를 요구해 박하선, 진태현 MC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내는 “장난스럽게 느껴지고 기분이 좋지 않다”며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남편은 계속해서 자신이 수치스럽다는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집착과 통제, 그리고 음주
남편의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친구 모임조차 가지 못하게 할 정도로 통제가 심했고, 휴대폰 위치추적 시도까지 했습니다. 아내는 “회식도 못 가고, 지인 경조사도 참석 못했다”며 일상을 빼앗긴 현실을 전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전처의 외도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남편은 “직접 모텔 문을 부수고 들어갔었다”며 과거의 충격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집착은 현재 부부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서장훈 “이혼이 아니라 사별”…365일 음주의 충격
매일같이 술, 심지어 새벽에도 음주
남편은 무직 상태에서 새벽부터 술을 마시고, 생활비 대부분을 술값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년에도 대전에 일하러 간다고 하고 모텔에서 보름간 술값으로 100~200만원을 썼다”는 아내의 폭로에 모두가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 달 수입 200만원 중 80%가 술값으로 나간다는 사실은 이 부부의 경제적 위기도 보여줬습니다.
“술에 바지 실수까지”…남편의 민망한 고백
박하선은 남편이 “술에 취해 바지에 실수를 하고, 새벽에 나와 아내가 부축했다”는 사연을 언급했고, 이에 남편은 “방광이 풀려버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장면은 남편의 음주가 단순한 습관을 넘어선 병적인 수준임을 드러낸 대목이었습니다.
서장훈은 “매일 술 마시는 사람은 짧고 굵게 살겠다는 거다. 지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곧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전했습니다.


‘이혼’ 아닌 ‘사별’로 본 서장훈, 남편의 책임 전가
“아내가 너무 잘해줘서 내가 이렇게 된 것”
이 충격적인 상황에서 이혼숙려캠프 신청자가 다름 아닌 남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너무 해줘버릇하니까 이렇게 된 거다. 아내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엄마와 아들 관계 같다. 책임을 다 아내에게 전가한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혼 대신 필요한 것은 치료?
출연진 모두는 이혼 숙려가 아닌 ‘치료 숙려’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부부 사이의 문제가 아닌, 남편 개인의 심리적·의학적 개입이 시급한 상태라는 인식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12기 ‘이혼숙려캠프’ 부부의 사연은 단순한 부부 갈등이 아닌, 중독과 집착, 그리고 심리적 트라우마가 얽힌 복합적인 문제를 보여줬습니다. 과연 이 부부는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