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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호텔에서 진드기 100마리 드글드글, 호텔방 쓰다 병원 치료까지... 충격 사건

clvmnd 2025. 6. 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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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대구의 한 호텔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한 가족이 투숙 중 수십 마리의 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호텔 측은 한 달이 지나도록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경과와 현황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호텔방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진드기 발견

잠든 사이 피부가 붉게…피해 가족 병원행

지난달 24일, 대구의 한 호텔에 외지에서 놀러 온 일가족 4명이 투숙하던 중 수십 마리의 진드기가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침구 위와 벽, 천장을 기어 다니는 진드기들은 단순한 몇 마리가 아니었습니다.

“모기 물린 줄 알고 계속 잤다가 계속 기어다니기에 얼굴을 만져봤어요. 먼지 같은 게 동글동글 잡히더라고요.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봤는데 진드기처럼 생긴 게 기어가더라고요. 100마리는 훨씬 넘을 거예요.”라는 피해자의 증언처럼, 호텔방 내부에 진드기가 100마리 이상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자녀까지 피해…진료와 폐기 비용 발생

무방비로 잠에 들었던 어린 아들과 딸은 진드기에 물려 피부에 붉은 발진 증상을 겪었습니다. 이에 가족 전원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했고, 진드기에 노출된 의류와 소지품 일부는 폐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텔 투숙이 가족 여행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했지만, 이들에겐 병원 치료와 물품 손해로 이어진 씁쓸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호텔의 무성의한 대응, 피해자 분노 키워

보상 약속 후 연락 두절…호텔 측 해명

문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호텔 측은 여전히 실질적인 보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보상 약속 이후 호텔이 감감무소식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텔 관계자“진료라는 게 1년이 걸리고, 2년이 걸리고 중간중간에도 저희가 계속 정산을 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완치하시고 저희가 전체 금액을 다 보상해드리는 게 맞는다는 판단입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대응은 소비자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당국 조치 및 호텔 이미지 타격

이번 사안으로 해당 호텔은 관할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놀이공원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휴가철마다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호텔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호텔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위생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호텔 이용객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가족 여행의 추억이 악몽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은 호텔 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고객 응대 태도의 문제점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호텔 측은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며, 여행객들도 사전에 리뷰나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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