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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만에 등장한 북한 리설주가 메고 나온 400만원 구찌 가방 화제

clvmnd 2025. 6.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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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북한 리설주 여사의 모습과, 그녀가 착용한 고가의 명품 가방에 대한 보도를 소개합니다. 북한의 대외 메시지와 내부 선전의 이중성, 그리고 제재 속 사치품 사용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의 주요 장면과 북한 내부 분위기도 함께 살펴봅니다.


 

리설주, 구찌백 메고 1년 반 만에 등장

명품 가방과 함께한 공개 행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제품으로 보이는 고가 가방을 메고 등장했습니다. 그녀의 이 같은 등장은 약 1년 6개월 만으로, 마지막 공식 행보는 지난해 1월 신년경축대공연 관람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리 여사는 흰 셔츠와 검은 바지 정장을 입었고, 손에는 약 2860달러(한화 약 390만 원)에서 1400달러(약 190만 원)에 달하는 구찌 가방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치품 반입 금지에도 불구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고위층은 제재를 우회해 이러한 고가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리설주의 가방 역시 이 같은 배경에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보도는 북한이 대외적으로 제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권력층의 생활은 여전히 호화롭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의 의미

김정은 가족과 고위층 참석

북한 노동신문은 6월 24일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성대히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리설주 여사와 딸 김주애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실무진 옆에 위치했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를 접대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수영장과 레저시설 강조

김 위원장과 리 여사 등은 관광지구 내 수영장을 시찰했으며, 현장을 방문한 인민들이 의자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관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북한 당국이 관광지구를 통해 내부 체제 선전과 경제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한편에서는 6·25 반미 집회

전국적으로 진행된 반미 선전

노동신문은 같은 날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미제 반대 투쟁의 날"이라는 군중 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평양시와 각 도·시·군에서는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일꾼들과 청년학생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신문은 “온 나라 인민의 끓어 넘치는 복수심과 반미 항전 의지를 대변했다”며, “미제의 만행을 단죄하고 정의로운 조국과 사회주의 제도를 수호하겠다”는 참석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이중적인 대외 메시지

북한의 이러한 이중 행보는 한편으로는 사치품을 활용한 고위층의 화려한 일상과, 다른 한편으로는 강한 반미 감정을 부각한 대중 선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띕니다. 관광지구 준공식과 반미 집회는 대내외 메시지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북한의 선전 체계가 대외 이미지와 대내 결속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리설주의 구찌 가방 등장은 북한 고위층의 생활 양식과 유엔 제재의 현실 간 괴리를 드러냅니다. 동시에 관광지구와 반미 선전이라는 상반된 메시지는 북한이 경제성과와 체제 수호 의지를 동시에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여러분은 북한의 이번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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