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론’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이를 비판하며 경제관 논쟁이 벌어졌고,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경제 순환에 대한 단순한 비유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호텔경제론’ 다시 꺼낸 이재명…순환경제 강조
8년 만에 재등장한 비유…“돈이 돌면 그게 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호텔경제론’을 언급하며 지역화폐와 경제순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 여행객이 호텔에 낸 예약금 10만 원이 지역 상권 내 여러 상점을 돌고 마지막에는 다시 호텔로 돌아온 후 여행객이 취소로 환불받아 떠난다는 구조를 소개하며, “실제로 돈은 남지 않았지만 모두가 빚을 청산하고 물건과 서비스를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비유를 통해 ‘돈이 단순히 머물러 있는 것보다 얼마나 많이 쓰이고 순환되느냐’가 경제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습니다. 이는 과거 2017년 대선 경선 당시에도 사용했던 비유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재정 투입의 승수효과를 설명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준석의 공세…“케인지언의 승수효과 얘기인가”
이번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경제관을 정면 비판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게 케인지언의 승수효과를 말한 것이냐”고 물으며, 호텔경제론이 실제 경제 현실을 반영하기엔 지나치게 단순화된 모델이라는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돈이 순환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라며, 경제의 본질은 순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돈이 고정돼 있으면 있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순환 경제의 핵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정책 비전과 표현 방식 놓고 벌어진 충돌
이재명 “단순화는 이해를 돕기 위함”…이준석 “그 자체가 단순”
두 후보의 설전은 표현 방식과 경제 개념의 정확성을 놓고 이어졌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설명 방식이 현실과 괴리된 경제 환상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왜 그렇게 단순하게 받아들이냐”며 이준석 후보에게 의도된 단순화와 오해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이에 “단순하게 말하셨으니 단순하게 받아들인 것”이라고 되받아치며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지역화폐 필요성 강조한 이재명…“돈이 지역에서 돌게 해야”
이재명 후보는 호텔경제론을 통해 지역화폐 및 공공재정 투입의 정책적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역 내에서 돈이 돌고, 이로 인해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국가 재정의 역할과 내수 진작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정부 개입보다는 자유시장과 민간의 자생적 활력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경제철학의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대선 1차 TV토론에서는 경제 순환에 대한 인식과 정책 수단에 대한 시각차가 부각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순환’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지역화폐 같은 수단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준석 후보는 표현의 단순화가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논쟁에서 어느 쪽의 입장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지셨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