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아마존, 밀라노에 첫 H&B 매장 '파라파마시아 & 뷰티' 오픈

clvmnd 2025. 4.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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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온라인 유통의 강자 아마존이 또다시 오프라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헬스&뷰티(H&B) 스토어 '아마존 파라파마시아 & 뷰티' 1호점을 론칭했는데요. 디지털 기술과 뷰티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오프라인 포맷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존의 이번 시도가 갖는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아마존의 새로운 오프라인 실험

 

H&B 스토어로 다시 돌아온 아마존

아마존은 2024년 2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가에 '아마존 파라파마시아 & 뷰티'라는 이름의 헬스&뷰티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매장은 200㎡ 규모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비처방약 등을 취급하며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아마존 스타일, 아마존북스, 아마존 4-star 등이 철수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매장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보다 전문적인 큐레이션과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장 구성과 기술적 요소

매장은 '메인 갤러리' '더마 바' 두 구역으로 나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 피부 분석 스테이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플레이스&런 스테이션’에서는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성분과 사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이 자동 재생되며, 피부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 제품을 추천받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고객은 현장에서 테스트하고 상담받으며 보다 신중한 구매 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마존이 H&B에 집중하는 이유

 

저성장 돌파 위한 전략

아마존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2022년 이후 둔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5.4%, 6.5%의 성장을 기록하며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은 어려워졌죠. 게다가 중국 초저가 플랫폼들의 부상도 위협 요인입니다.

이에 아마존은 스킨케어 중심의 H&B 카테고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모멘텀 커머스에 따르면, 2024년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매출은 26% 성장했고, 그중 스킨케어는 무려 4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오프라인 거점 확보와 유럽 전략

글로벌 이커머스 1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약자였던 아마존. 이번 H&B 매장은 오프라인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럽은 뷰티 산업의 메카로, 다양한 현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도 엿보입니다. 유럽 내 브랜드들과의 관계를 다지면서, 온라인 플랫폼의 제품 구색 경쟁력도 강화하는 셈이죠.


한국 뷰티 브랜드에 주는 시사점

 

글로벌 진출의 기회 확대

아마존의 뷰티 강화는 K-뷰티 브랜드에게는 분명 기회입니다. '뷰티매터'에 따르면, 2024년 2사분기 기준 'Korean skincare'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180% 증가했습니다.

아마존 뷰티 매출 상위 25개 품목 중 코스알엑스, 바이오댄스, 아누아의 제품이 각각 3위, 10위, 25위를 차지하며 한국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쟁 심화 속 차별화 전략 필요

기회인 동시에 도전도 있습니다. 아마존은 피부 맞춤형 큐레이션, 디지털 기술 접목, 전문가 상담을 통해 기존 뷰티 유통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한국 브랜드도 단순 제품력뿐 아니라 체험 요소와 기술 활용을 포함한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을 강화해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의 밀라노 H&B 스토어 론칭은 디지털과 오프라인, 웰니스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유통 포맷으로, 뷰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입니다. 스킨케어 중심으로 큐레이션된 제품 구성과 첨단 기술 기반의 체험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시도가 유럽을 넘어 글로벌 오프라인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존의 이 전략,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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