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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용돈 시대' 알파세대, 디지털 용돈으로 게임·아마존 쇼핑 집중

clvmnd 2025. 4.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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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알파세대의 용돈 지출 비중 (자료: caxton)

 

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가 디지털 시대의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용돈을 기반으로 성장한 이 세대는 기존의 소비 형태와는 다른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영국의 어린이 선불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파세대의 소비 성향과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디지털 용돈의 확산과 소비의 변화

 

현금 대신 디지털 용돈으로

알파세대의 용돈이 현금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의 지출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직불카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님블(Nimbl)'이라는 어린이용 선불카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님블은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용할 수 있어, 은행의 직불카드보다 더 넓은 연령층의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8세에 용돈 가장 많이 증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어린이 1인당 평균 디지털 용돈은 164파운드에서 367파운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명목상 124%, 실질적으로는 75%의 상승률을 보인 수치입니다.

특히 8세에 가장 큰 폭의 용돈 상승이 있었는데, 2017년 8세였던 어린이의 연간 용돈은 66파운드에서 527파운드로 약 8배 증가했습니다. 반면, 18세는 9.95%의 증가율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주요 소비 분야는?

 

게임과 온라인 쇼핑이 중심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단연 게임입니다. 게임은 전체 지출의 32.6%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일회성 결제에서 정기 구독 모델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채널은 아마존으로, 전체 용돈 지출의 27.2%를 차지합니다.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다운 쇼핑 성향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오프라인 소비도 일부 존재

전체 지출 중 12.8% 식료품점 및 슈퍼마켓, 2.2%는 편의점, 1.1%는 백화점에서 소비되었으며, 철물점에서도 0.5%가 지출됐습니다. 비중은 작지만 오프라인 소비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소비 카테고리의 폭발적 확장

 

15세에 소비 분야가 급증

14세까지만 해도 평균 소비 카테고리는 31개였지만, 15세가 되면 무려 185개로 급증합니다. 이는 특히 여자아이들이 주도하는 경향으로,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쇼핑 카테고리에는 미용실, 이발소, 음반 매장 등이 포함되어, 보다 개인 취향에 맞춘 소비가 가능해졌습니다.

 

저축보다 소비 중심의 흐름

알파세대는 저축보다 소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2019년에는 받은 용돈의 88%를 지출했지만, 2023년에는 99%까지 지출률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알파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즉각적인 소비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알파세대의 소비는 디지털 용돈을 기반으로 게임, 아마존 쇼핑, 정기 구독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8세와 15세를 전환점으로 소득과 소비 분야가 확장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들의 소비 성향은 향후 유통과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여러분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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