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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 글로벌 오프라인 전략으로 폭풍 성장 중, 미니소의 성공 비결은?

clvmnd 2025. 4. 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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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레버 입니다.

 

중국발 글로벌 소매기업 미니소(MINISO)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가 전략과 IP 기반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미니소는 최근 한국 시장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과거 철수 경험을 딛고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미니소의 핵심 전략을 통해 그 가능성을 짚어봅니다.


글로벌 성장을 이룬 미니소, 그 배경은?

 

해외 매장 수 56.4% 증가, 해외 매출 41% 상승

미니소(MINISO)는 2013년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현재 112개국 7,186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2024년 9월 기준, 해외 매장 수는 최근 3년간 56.4% 증가했고, 해외 매출도 전년 대비 41%나 상승했습니다.

과거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의 모방 브랜드로 인식됐던 미니소는 이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소매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IP 제품 중심 전략으로 차별화

미니소는 문구, 가정용품, 패션소품, 화장품 등 저가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디즈니, 마블, 산리오, 포켓몬 등 100여 개의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제품으로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행복은 비싸지 않다’는 슬로건 아래 미니소는 소비자에게 재미와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특정 IP를 주제로 한 테마 공간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효율을 극대화한 ‘3고 3저’ 전략

 

고기술, 고효율, 고품질 + 저비용, 저이익, 저가격

'3고 3저' 전략은 미니소의 핵심 운영 철학입니다. 기술과 효율, 품질은 높이되, 비용과 이익률, 가격은 낮추는 구조로 19.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미니소는 디지털 공급망 시스템과 지능형 매장관리 솔루션을 통해 전체 운영 효율을 높이고, SKU를 엄격히 관리해 박리다매 구조를 유지합니다.

 

현지화와 글로벌 확장 동시 달성

전 세계에서 매장 직원의 90% 이상을 현지 채용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향수와 식기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지역 소비자 취향에 맞춘 매장 운영이 돋보입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적극 활용해, 전체 매장의 61%를 가맹점으로 운영함으로써 빠른 글로벌 확장을 가능케 했습니다.


오프라인에 집중하는 미니소의 이유

 

“이커머스는 사이드쇼”

미니소의 주력은 여전히 오프라인입니다. 온라인 채널도 존재하지만, 이커머스는 보조적 역할에 불과하다고 강조할 만큼, 매장 중심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중국 내 유통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미니소만의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됐습니다.

 

프랜차이즈 모델로 리스크 최소화

가맹점주가 투자와 운영을 전담하는 구조는 미니소 본사 입장에서 비용 부담 없이 시장 확장이 가능한 강력한 장점입니다. 투자금 회수 기간은 평균 12~15개월로 매력적인 수익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중국 내 슈퍼마켓 체인 용후이 슈퍼스토어를 인수해, 필수소비 채널도 확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매장 포맷 다변화로 유연한 시장 대응

 

7가지 매장 유형으로 상권별 전략 차별화

미니소는 매장 위치, 소비층, 상권 특성에 따라 7개 유형의 매장 포맷을 운영합니다. 팝업스토어, 공항 중심의 ‘미니소 고’, 대형 테마 스토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 등장한 ‘미니소랜드’는 해리포터, 디즈니 등 IP를 활용한 IP 테마파크형 매장으로, 브랜드 상징성과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매장 운영

미니소는 10~20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매장 콘셉트를 구성하고, 각 지역의 소비 패턴에 따라 제품 구성과 진열 방식을 달리합니다. 최근에는 Z세대를 위한 미니소 프렌즈, 미니소 블루 등 새로운 콘셉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재미와 호기심을 파는 미니소

 

블라인드 박스로 기대감 자극

블라인드 박스는 미니소의 재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어떤 상품이 들어 있을지 모른 채 구매하는 이 제품은 기대감과 흥미를 자극해 고객의 반복 구매를 유도합니다.

미니소는 피규어뿐 아니라 문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블라인드 박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팝마트에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의 화제성까지

언박싱 콘텐츠가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며 블라인드 박스의 마케팅 효과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미니소는 이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의 재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재진출… 이번엔 다를까?

 

서울 대학로에 1호점 재오픈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5년 만에 철수했던 미니소는 2023년 12월 14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재진출 1호점을 열었습니다. 매장에는 10~20대 고객들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IP 캐릭터 제품과 다양한 디자인 소품이 주력으로 진열돼 있으며, 레이아웃과 인테리어 등 매장 경험 요소도 개선된 모습입니다.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리스크 줄여

한국 시장에서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기 투자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10~20대 여성층을 공략하는 맞춤형 전략이 눈에 띄며, 향후 성과가 주목됩니다.


미니소는 저가 제품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디자인과 재미 요소를 더해 글로벌 소매업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한국 시장 재진출은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과연 올리브영, 무신사, 다이소 등 강자들이 포진한 한국 시장에서 미니소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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